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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K-인디음악 30주년’, 지역과 무대를 연결하다… 「‘2025 우리 음악인 축제 로컬 레이블 콘서트’ 개최」

▶ 무신사 개러지서 11월 14~15일 양일간 진행, 전국 8개 음악창작소 참여
▶ 그린·디폴트·모커·바비핀스 등 지역 대표 뮤지션 총출동
▶ 한해·신유미 등 로컬 레이블 프로젝트 아티스트들과의 연대 무대 예고

 

[사진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2025 우리 음악인 축제 로컬 레이블 콘서트’ 메인 포스터

[잡포스트] 김현호 기자 =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2025 우리 음악인 축제 로컬 레이블 콘서트(Local Label Concert)’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며, ‘K-인디음악 30주년’을 기념해 전국 지역 음악창작소 출신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우리 음악인 축제’는 지역 음악창작소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뮤지션들의 창작과 교류를 이어가기 위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경북·인천·대전·강원·세종·광주·대구·충남 지역 창작소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8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1회차 공연(14일)에는 밴드 그린(GR2N!), 디폴트(DEFAULT.), 나린, 사운드힐즈, 프로듀서 신유미가 참여하며, 2회차(15일)에는 모꼬지, 레슬리(LesliE), 모커, 바비핀스 그리고 로컬 레이블 대표 한해가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은 각 팀의 앨범과 굿즈 전시, 뮤직비디오 상영, 관객이 직접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현장 이벤트 등이 함께 어우러져 ‘K-인디음악’의 30년을 돌아보는 상징적인 축제로 꾸려질 예정이다.

또한 ‘로컬 레이블’ 프로젝트는 10월 15일부터 유튜브 채널 ‘더 케이팝(THE K-POP)’을 통해 8부작 예능형 음악 콘텐츠로 순차 공개 중이다. 코카 뮤직스튜디오에서 촬영된 라이브 영상이 포함되어 있으며, 지역 음악인들의 무대 비하인드와 창작 과정을 담아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콘서트는 지역 음악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무대를 완성하는 ‘우리 음악 생태계’의 축소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창작자들이 전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까지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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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잡포스트(JOBPOST)(http://www.job-post.co.kr)